프라하 신혼여행 7. 스메타나 호텔 스위트룸과 바타, 테스코 장보기!

2019. 3. 1. 14:50카테고리 없음


스메타나 호텔 까를교 스위트룸(Smetana Hotel Suite Room with Charles Bridge View) / 프라하 익스체인지 환전소(PRAHA EXCHANGE) / 바타(Baťa) 쇼핑몰 / 피자 파스타 팩토리 / 테스코 마이(Tesco My) / 젤리샵 / 찰스(CHARLES) 마카롱 / 굿푸드 커피앤베이커리 뜨레들로



안녕하세요, 육아정보원장입니다.
벌써 프라하 7박8일 일정 중 마지막 밤이 왔어요.

우리는 Liberty Hotel에서 조식을 먹고 마지막 숙소인 스메타나 호텔로 길을 나섰습니다.



Smetana Hotel은 5성급 호텔로 체크 인은 오후3시부터, 체크 아웃은 낮12까지입니다.

까를교가 바로 앞에 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5성급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워커힐 호텔같은 외관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외관은 여타 호텔들과 비슷한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1층에는 스메타나 레스토랑도 있어요.

근데 여기서 식사하기엔 별로 가성비가 안좋아서... 다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스메타나 호텔 로비입니다. 평범하네요.

저기 왼쪽에 카운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뒷쪽에 가든이 숨겨져있었어요!

여기서부터 5성급의 면목이 드러나는군요 ㅎㅎ



스위트룸이라 방이 굉장히 넓습니다.

방이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어요.


한참 방 구경을 하고 짐을 풀고 다시 떠나봅니다.

[포스팅]침대에서 까를교가 보이는 Smetana Hotel Suite Room with Charles Bridge View 숙박 후기!

※ 일자별 포스팅은 이동 경로 중심으로, 장소별 포스팅은 세부사항들을 적어놓는 식으로 포스팅이 진행됩니다.


먼저 저희가 신혼여행을 오기 전 선물받은 유로화가 조금 있어요.

유로화를 코루나로 환전하기 위해 커미션 저렴하기로 유명한 신시가지에 있는 환전소에 가봤습니다.

여기 익스체인지 센트럼도 저렴한 편인데요,


이런 식으로 전광판에 각 통화와 커미션이 나와 있습니다.



익스체인지 망고도 저렴한 편이구요,



역시 넘사벽은 프라하 익스체인지입니다.

저도 여기서 환전을 했습니다.


환전을 하고서 신시가지에 있는 Bata쇼핑몰에 들렀어요.

Bata는 체코에서 시작한 의류 회사로 체코에서는 깊은 전통이 있어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웨어도 저렴하게 판매하구요,



귀여운 유아 코너도 있네요~

그 외에 캐리어, 악세서리, 쥬얼리 등등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신시가지에 지나다니다보면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한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한국사람은 없고 전부 외국인들이더라구요.

저런 집에 진짜 맛집이다. 하고 생각하던 중

어떤 30대 서양인 남성 분이 까르보나라를 1000년 굶다 먹은 듯 행복한 표정으로 흡입하시다가 저희가 눈이 마주쳤어요.

저희는 그 눈빛에서 진심을 발견하고 당장 그 곳으로 갔습니다.



'PIZZA & PASTA FACTORY'라는 곳입니다.

제목은 별로 안땡기는데 사람들이 진짜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저희는 가게 앞 테라스에서 먹고싶었으나 도저히 자리가 없어 실내에 들어와서 먹었어요.

거리는 담배냄새도 조금 나구요.



코젤 생맥이예요.

다크하고 깊은 맛이 너무 좋습니다.



피자는 그냥 그랬어요.

조금 짭짤하고 국내에서도 많이 먹어본 맛?



이 까르보나라가 진짜 미쳤더라구요.
그 외국인이 왜 미친듯이 흡입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면 상태가 이런 면은 처음보네요 ㅋㅋㅋㅋ 젤리급이예요.
양념도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짜지도 않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맛이네요.

[포스팅]
프라하의 인생급 까르보나라 발견!! 피자 앤 파스타 팩토리


까르보나라의 여운을 안고 테스코 마이에 저녁 먹을 것들을 장보러 갔습니다.



프라하 테스코 마이는 신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장바구니에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있어요. 특이하죠?



너무 맛있어보여서 구매했어요.

요플레 체리 맛이라니.

브랜드명과는 다르게 실제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친숙한 키위도 보이구요, 국내에서는 잘 안보이는 머스크멜론, 작은 수박도 있습니다.

테스코 마이는 진짜 크더라구요.



양 손 가득 장을 봐서 스메타나 호텔로 향했습니다~!

[포스팅]
체코 프라하 테스코 마이에서 장보기!!(가격 조사)



스메타나 호텔에 돌아와 뒷 정원 구경을 했습니다.

정원이 너무 이쁘죠?



건축양식이 정말 예뻐요.



스메타나 호텔이 까를교 앞에 있어

잠시 까를교를 넘어 구시가지 쪽으로 갔습니다.

젤리 가게에 들러 젤리도 사구요,



많이도 샀네요 ㅋㅋㅋㅋ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젤리가 그렇게 환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입맛에 안맞는 젤리도 많았어요.
[포스팅]젤리덕후의 프라하 캔디샵 방문 후기!!


장사는 목이다.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 마카롱집입니다.

위치는 진짜 좋은데 맛이 실망스럽네요.



형형색색의 마카롱이 진짜 맛있어보이죠?



근데 진짜 맛없어요. 여기는 스킵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포스팅]
까를교 주변 믿고 거르는 CHARLES 마카롱!


이거죠. 까를교 바로 앞 구시가지쪽에 지나다니시다보면

맨날 보이는 GOOD FOOD COFFEE & BAKERY라는 뜨르들로집이 있습니다.(작명센스 진짜...;)



작명센스는 넘 후져도 인생급으로 맛있는 뜨르들로집이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포스팅]프라하에서 제일 유명한 뜨레들로집! Good Food Coffee & Bakery



블타바 강을 바라보며 뜨르들로를 먹는데 뜬금없이 저기 쥐가 보이더라구요 ㅋㅋㅋㅋ

너무 멀어서 잘 안보이는데 거의 백조의 3분의 1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어마어마한 쥐가 돌아다니는군요 ㅎㅎ

블바타 강에는 백조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이제 피곤 + 배고픔으로 인해 사진도 대충 찍는군요.



장봐온 메뉴들로 간소하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벌써 마지막 날 밤이네요.



진짜 특이한 ROBBY BUBBLE이라는 음료수예요.

포장지는 아동용인데 맛은 스파클링 와인이고 포장지를 다시 유심히 보니 알콜이 없더라구요.



라즈베리맛 요거트도 먹어봤어요 ㅎㅎ

이것도 은근 꿀맛입니다.



한국에서 먹어보지 못했던 음료, 디저트 등 많이 먹어보니 색다르고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이 끝났습니다!

[포스팅]프라하 가면 꼭! 마셔봐야할 체코 현지 음료수들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