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까를교가 보이는 Smetana Hotel Suite Room with Charles Bridge View 숙박 후기!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밤이 왔네요!
리버티 호텔에서 마지막 조식을 먹고 또 캐리어를 끌고 스메타나 호텔로 옮겼어요.
아치볼드 호텔, 리버티 호텔 모두 4성급이었는데 스메타나 호텔은 5성급이었어요~
스위트룸 with Charles Bridge View가 1박에 약 40만원 가량 하더라구요.

체크인은 오후3시, 체크아웃은 낮12시 입니다.

(다만 저희는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일찍 캐리어를 끌고 호텔에 갔는데 친절하게 받아주시더라구요.)

위치는 까를교 바로 앞에 붙어있어서
프라하성 권역으로 나가기도 좋고
구시가, 신시가로 나가기도 좋아요.

Smetana Hotel 외관은 한국의 5성급 호텔처럼 그렇게 으리으리한 외관은 아니더라구요.
그치만 동유럽 특유의 멋이 묻어있는 분위기입니다.

1층 로비입니다.
적당히 어둡고 클래식한 분위기가 참 좋네요~^^
저 샹들리에 있는 쪽에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Smetana Hotel은 놀랍게도 뒷마당이 있더라구요!

스메타나 뒷쪽 가든입니다.
분위기가 정말 깡패네요.

이 문으로 들어가면 가든이 하나 더 나오는데요,

들어가니 이렇게 멋스러운 모습이 있습니다.
건물을 덮은 넝쿨식물이 너무 멋지네요.

레스토랑 등으로 통하는 문들도 있습니다.

이제 올라가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섰는데 ATM기기가 하나 보이네요.

역시나 호구 양성기로 유명한 Euronet이군요 ㅎㅎ
체코에는 유로넷 기기가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이 한글로 써있으니 신기하더군요!

여기가 예약한 룸이네요!
룸 이름은 Smetana Hotel Suite Room with Charles Bridge View 구요,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들어오면 있는 방이구요,

여기가 분리되어 있는 또 하나의 방입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넓고 쾌적하네요!

이렇게 침대가 있구요, 침대에서 앞으로 보면 까를교가 보인다는게 특장점이네요.

이렇게 까를교가 보이네요~

쌍안경도 있어서 써봤는데 영 불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멀어도 맨눈으로 보는게 낫네요.

테이블에는 스메타나 호텔 주변 볼거리들을 소개해놨습니다.
이걸 보는 것보다는 블로그나 Tripadvisor, 구글맵을 보는게 낫네요 ㅎㅎ

테이블에는 잡지들도 이렇게 구비해놨군요.

TV 옆에는 이렇게 기념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기념품 세트를 구비해뒀습니다.

호텔 미니바인데 인덕션, 티포트, 와인잔, 머그잔이 다 있네요!!
와인도 한 병 있습니다.(유료입니다.)

냉장고를 열면 꺼내먹을 수 있게 각종 음료와 양주 미니어쳐 등이 있습니다.

마토니 탄산수 기준으로 일반 가게보다 15~20Kč정도 비싸네요.
600원~1000원 정도 차이입니다.
다시 밖에 나가서 사오는 수고 값을 생각하면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니네요!
저희는 호텔 오기 전 신시가지에 있는 TESCO My에서 장을 봐와서 딱히 필요는 없었습니다.

룸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룸서비스는 딱히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룸서비스 메뉴는 게스트 책자에 들어있네요~

TV...는 그렇게 좋지 않아요 ㅋㅋㅋㅋ
틀어봤는데 euronews 빼고는 볼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가요채널을 틀어도 70~80년대 수준 가요들만 나오더라구요. 화질도 안좋구요.

리모컨입니다.
체코 리모컨은 채널과 볼륨이 CH, VOL 이라고 표시되어 있지 않고
채널은 P, 볼륨은 볼륨 그림 표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스메타나 호텔 TV 채널 편성표입니다!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요~ 아리랑TV는 아예 안나오더라구요.

예쁜 그림도 걸려있네요^^

침대는 이렇게 생겼구요, 사이즈가 굉장히 크고 넓습니다.

창가에 있는 조명입니다.

스메타나 호텔 스위트룸에는 이렇게 화장대도 있어요.

또 Liberty Hotel, Archibald Hotel 처럼 4성급 호텔에는 슬리퍼가 없었는데 Smetana Hotel에는 슬리퍼가 제공이 되네요^^

이제 욕실입니다!
Smetana Hotel Suite Room with Charles Bridge는 샤워부스가 있는 욕실과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이 별도의 방으로 분리가 되어 있어요.

욕실 세면대는 2개이구요, 온수 문제없이 잘 나옵니다.
수건 갯수도 걱정 안하셔도 되고 헤어드라이어 있습니다.

이렇게 욕조도 있구요,

여긴 별도의 방으로 분리되어 있는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입니다.
여기에도 별도의 세면대가 있어요!

샤워젤, 샴푸, 로션이 있습니다.
BOTANICA는... 유명 브랜드는 아닌 것 같네요.
alba botanica라는 브랜드가 있긴 한데 그건 아닌 것 같고..

면봉 등이 들어 있는 Vanity set도 있구요,

Soap도 있습니다.

한국의 5성급 호텔처럼 넓고 쾌적한건 아니지만
체코 특유의 멋이 많이 묻어있어 좋았구요,
서비스, 시설, 위치, 뷰 등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네요.

Guest Directory가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