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신시가에서 프라하성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어요. (맥주의 나라 체코에서 차를 렌트해서 다니기엔 제약이 너무 크더라구요.) 지하철 타는 절차는 트램 탑승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탑승구 주변에 이렇게 노란색 티켓 발권기가 있어요. 트램과 마찬가지로 도착 정류장을 선택하는게 아니고 탑승 시간을 선택합니다. 저희는 30분 이내로 걸리는 코스이기에 30분짜리 티켓 2장을 발권하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표 종류를 선택하면 몇 장을 뽑을지 선택할 수 있구요, 다 선택하고 오른쪽 'Pay Cash'를 누르면 동전 투입하는 화면으로 넘어가요. 금액에 맞게 투입하면 티켓이 나옵니다. 다만, 발권기는 지폐가 들어가지 않으니 미리 동전을 준비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발권기 외에도 식사 팁 등 ..

연인의 도시 프라하에 왔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ㅎㅎ 일본 오사카에 가면 고자부네 놀잇배로 오사카성 주변을 운치있게 구경하듯이 프라하의 블타바 강 주변을 돌아다니는 프라하 크루저가 있는데요, 그 프라하 크루저 타보겠습니다 ㅎㅎ Prague Boats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까를교에서 걸어서는 그렇게 가깝진 않은 거리예요. Boats4u 라는 이름의 배들도 많이 돌아다니던데 Boats4u는 조금 더 위에 있습니다. Boats4u는 뷔페 식사가 제공되는 크루즈는 2시간에 780Kč(VAT 포함), 뷔페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크루즈는 1시간에 250Kč 2시간에 350Kč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Boats4u를 갔을텐데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아픈 상태여서 가까운 Prague Boats를 갔네요 ..

저희는 10월 7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프라하 신혼여행 일정을 1년 전부터 잡아놨었어요. 결혼식은 정말 정신없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결혼식을 올린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탑승 수속(탑승권 받기) ->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면세품 수령 -> 출국 이렇게 출국 절차를 진행했어요. 캐리어를 끌고 대한항공 탑승 수속 데스크 쪽으로 가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임산부임을 알아본 직원이 임산부 전용 데스크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그 데스크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운영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썰미 좋으신 직원분 덕에 바로 보딩패스를 받았어요! 우리는 큰 대형캐..

면세점 시계 수리 / 서울 시티즌 수리 / 난곡 시계수리 / 보라매 시계 수리 신혼여행 기념(?)으로 남편한테 시계를 선물해줬어요.그런데 시계 밴드가 약간 크더라구요. 시계줄을 줄이기 위해 시티즌 홈페이지에 들어가 거주지 주변 검색을 해보니 관악 롯데백화점 1층에 매장이 있다는군요~ 시티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보증기간 연장 이벤트도 진행을 하더라구요~^^ 해당 백화점 1층에 가보니 면세점에서 구매한 시계는 본사로 가야한다며 본사를 안내해주시더군요 본사 위치는 건설회관 23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백화점에선 차로 5분정도면 가더라구요. 건설회관에는 지하주차장이 있는데요, 조금 협소하고 차가 많더군요 주차 자리 찾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생긴 1층 로비 모습입니다~^^ 23층에서 시티..

프라하 에스타테스 국립극장 / Estates Theatre / 피델리오 체코 프라하에 가면 극장에 가서 오페라를 꼭 보자고 다짐했었어요. [링크]https://m.narodni-divadlo.cz/en 체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National Theatre와 Estates Theatre 두 군데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National theatre는 까를교 바로 옆, The Estates Theatre는 신시가지에 있습니다. 티켓 예매를 위해 국립극장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메뉴 > PROGRAMME > Programme로 들어가면 이렇게 각 일시에 하는 공연들이 나오는데요,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BUT TICKETS 버튼이 나옵니다. 다음에서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시구요, 관람해보니 굳이 맨 앞..

우리는 Strahovské nádvoří(스트라호프 수도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페트린 타워에 올라갔어요. 페트린 공원 가는 길은 모든 곳이 다 경치 명소였어요. 어디가 딱 뷰포인트라고 할 것 없이 가는 길 내내 프라하 시내가 다 보여 멋지더라구요. 다가다 참 위치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드는 가게를 봤어요. 저 벤치 아래로 프라하 전경이 전부 내려다 보입니다. Bellavista라는 가게가 있더라구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는 가게입니다.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구요. 필스너 우르켈 500cc를 109Kč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도 판매하는데 카푸치노 한 잔에 85Kč네요. 가게 내부 정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시간만 됐으면 꼭 커피 한 잔 하고 갔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