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페트린 타워!

2018. 11. 2. 11:38신혼생활


우리는 Strahovské nádvoří(스트라호프 수도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붙어있는 페트린 타워에 올라갔어요.

페트린 공원 가는 길은 모든 곳이 다 경치 명소였어요.
어디가 딱 뷰포인트라고 할 것 없이 가는 길 내내 프라하 시내가 다 보여 멋지더라구요.

다가다 참 위치 잘 잡았다고 생각이 드는 가게를 봤어요.
저 벤치 아래로 프라하 전경이 전부 내려다 보입니다.

Bellavista라는 가게가 있더라구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하는 가게입니다.
일요일은 오전 8시부터구요.
필스너 우르켈 500cc를 109Kč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도 판매하는데 카푸치노 한 잔에 85Kč네요.

가게 내부 정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시간만 됐으면 꼭 커피 한 잔 하고 갔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그냥 걸어가고 있는데 계속해서 말도 안되는 풍경이 계속 펼쳐집니다.

페트린 힐을 등반하는 외쿡인들도 종종 보입니다.

체코에는 이런 큰 개들이 참 많더라구요~
우리나라처럼 말티즈 데리고다니지 않고
최소 중형견 정도는 데리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동물들이 있다네요~ 너무 귀엽죠?

이제 페트린 타워가 나오려나 봅니다.
무한대로 발산하는 계단의 수!!!

많이도 올라왔군요.

계단을 다 올라오니 공원같은게 있네요.
이게 페트린 힐이예요.
은근히 관광객들이 좀 있어요.
여기저기 말소리가 들립니다.
페트린 힐 안에 페트린 타워가 있습니다.

조금 둘러보다보면 이렇게 페트린 타워가
있습니다!!

페트린 전망대(타워) 입구입니다.

높이가 꽤 있네요

월별 운영시간이 다른데요~

11월~2월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월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4월~9월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0월은 3월과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저는 10월에 가서 오후 8시까지 했네요~

페트린 타워에 대한 기본사항들이 있습니다.

그냥 기본 입장료는 150Kč이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60Kč를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그 많은 계단을 다 올라가고 싶지 않아서 입장료 2인, 리프트 2명 이용권을 끊었네요.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리프트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이렇게 리프트 옆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계단이 너무 많아보여서 저희는 리프트를 타기로...

밑으로 내려가면 화장실도 있구요,

0층과 20층, 50층만 있습니다 ㅋㅋㅋㅋ
저희가 임의대로 누르는게 아니고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께서 같이 탑승해요~
50층까지는 금방이면 갑니다.

페트린 전망대에 올라가니 이렇게 프라하 전망이 보이네요~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낮 풍경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프라하 특유의 파스텔톤 칼라가 있는데 그게 낮에 잘 보이거든요.
옥색과 벽돌색의 조화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전망대 꼭대기 층에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 아주 바글바글합니다.
온전히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기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fuzetea를 마셨어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음료수인데요
이렇게 체코에 오면 보이는 낯선 음료수들이 있네요~
[포스팅]프라하 가면 꼭! 마셔봐야할 체코 현지 음료수들 총정리

페트린 공원 멋진 경치와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다녀오니 너무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