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간식 종류별로 먹어보기!!!

2019. 3. 1. 11:43신혼생활


이번에 프라하로 여행을 가면서 대한항공 기내식을 먹어보게 됐습니다 ㅎㅎ

대한항공 기내식 하면 비빔밥이라고 해서
바로 비빔밥을 먹어봤네요

이런 구성입니다~ 생각보다 사이즈는 좀 작더라구요

오이지도 반찬으로 나오구요

달달한 떡도 두개 나왔습니다.

적당히 매콤한 비주얼이예요
확실히 다른 메뉴들보다 제일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또 축하케이크를 신청하면 케이크도 나오는데요,
대한항공 어플에서 신혼여행이라고 신청했더니 식후에 축하케이크가 나오더라구요.
사이즈는 그렇게 크지 않고 둘이서 먹을만 한 사이즈입니다.

쥬스는 구아바 주스를 달라고 해서 케잌과 함께 먹었습니다.

참고로 대한항공 구아바 주스는

이 Hawaiian Sun 제품으로 나오더라구요~

밥을 다 먹으면 조금 있다가 대낮인데도 어둡게 불이 꺼집니다.

조금 있다가 간식이 나왔는데요,
세 가지 선택지 중 피자를 달라고 했습니다.
다들 피자를 드시더라구요.

!?
제가 생각하는 피자랑은 조금 다르네요.

이렇게 구구콘 벗겨먹듯이 먹으라는 그림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대략 이 정도 비주얼이구요, 피자빵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나름 마르게리따 피자였군요!

성분은 이렇습니다.

또 시간은 흐르고 흘러 금방 저녁먹을 시간이 되었네요.

닭고기 요리 등 몇 가지 선택지 중
trout(송어) 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송어요리, 샐러드, 과일, 빵 정도가 나오네요.

포장을 뜯어보니 가운데가 송어요리고
파스타, 야채볶음이 같이 나와있네요~

오렌지+감도 나왔는데
과일 상태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이 샐러드도 나왔는데 그다지 맛은 없었습니다.
나름 먹을만했던 저녁식사였지만 비빔밥을 따라오진 못하네요.
제 생각에 대한항공 고추장소스가 굉장히 맛있는 것 같네요

돌아오는 비행기편에서는 소고기 요리를 먹었습니다.


이 정도 구성이구요, 중간에 고추장 소스는 잘못 주신 것 같네요 ㅎㅎ


소스가 그렇게 맛있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즉석요리가 아니니 한계가 있더라구요


샐러드에는 이 소스를 뿌려서 먹는데
개인적으로는 절반정도만 뿌려먹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시더라구요.


기내식 평범한 모닝빵이구요, 버터를 발라먹으니 괜찮았습니다.


소고기요리에는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다는군요~~


양이 적어서 신라면을 하나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비행 중에 라면을 달라고 하면 끓여서 갖다주시더라구요.
라면에 고추장소스를 넣어 먹으니 엄청나게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얼큰한거 좋아하시면 고추장 소스 넣어 먹는것도 추천합니다~~

프라하-인천행 비행기는 야간비행이라
아침식사를 제공하더라구요.

흰쌀죽과 오믈렛, 그리고 기억 안나는 어떤 메뉴 중 오믈렛을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조식스럽게 간단한 구성이구요,


이 크로아상이 의외로 너무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씹으면 쫄깃쫄깃하더라구요~


딸기 요거트가 있네요~


상큼상큼한 오렌지와 자몽도 나왔습니다


딸기요거트는 한국 요플레랑은 살짝 다른 꾸덕한 맛이더라구요?


딸기잼이 있어서 크로아상과 밋밋한 감자에 발라먹었습니다 ㅎㅎ


오믈렛인데요, 오믈렛이라기보다는
완전히 계란찜이랑 똑같은 맛이 나더군요
오른쪽 로스티드 빈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입맛에 잘 안맞아서 그런지
맛은 편의점이 더 낫다는 생각이구요

그래도 중간중간에 유난히 맛있는 메뉴들이 있으니 충분히 먹을만 합니다!

기내에서 즉석요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대한항공 기내식 괜찮은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