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아치볼드(Hotel Archibald) in Prague 3일 숙박후기

2019. 3. 1. 11:59신혼생활


10월 8일부터 15일까지의 프라하 일정 중
10월 8, 9, 10일은 아치볼드 호텔에서 묵기로 했어요.

인터넷에서는 10만원대인데 현장에서 결제하면 20만원대더라구요~

4성급 호텔이구요,
모던하지는 않고 굉장히 앤틱한 분위기입니다.

 
위치는 까를교 바로 옆에 있어
서쪽으로 프라하성, 동쪽으로 구시가지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 면에서는 최고입니다.

우버 기사분께서도 위치가 참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호텔 바로 앞 골목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북적거리더군요.



바닥이 참 멋스러웠습니다.

아치볼드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한 쪽에 있는 자판기에서 음료를 하나 꺼내 먹었습니다.

체코 고유 브랜드인 Kofola를 한 캔 마셨어요. 이 맛은 맛있더라구요~
오리지날은 콜라에서 생강맛이 나더니 grep맛은 맛있네요 ㅎㅎ



방에 들어오면 고객 필독사항들과 빨래 체크용지 등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침대구요, 침대는 두 개를 붙여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나게 넓습니다.

이런 앤틱한 분위기입니다.
동유럽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네요~!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콘센트 부분이 있는데요,
체코는 변환기는 필요 없더라구요~
우리나라와는 콘센트에 은색 막대기가 있다는 점이 다르지만
국내에서 사용하는 충전기들 그대로 사용하는데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채널이 그래도 다른 호텔에 비해 꽤 많이 나오더라구요~

빨래는 여기에 체크를 해서 신발장에 있는 빨래바구니에 넣어두면 됩니다~^^

욕실도 굉장히 깔끔했지만!!!
수온이 문제입니다.
따뜻한 물이 일정하게 나오지 않고
뜨거웠다가 차가웠다가 해서 애를 먹었네요.
시설이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치볼드는 별도의 슬리퍼는 제공하지 않아요.
욕실 슬리퍼도 없어서
샤워실 앞에 있는 수건을 샤워실 앞에 깔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드라이어 있구요

어매니티는 이 정도가 있네요~
샤워젤, 헤어 & 바디샴푸, 바디로션 뭐 샤워하기에 큰 지장은 없어요.
클렌징폼은 없어서 꼭 챙기셔야해요!

이걸로 수온 조절을 하는 것 같구요

이건 욕실 라디에이터인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최대로 놓는다고 해도 그렇게 따뜻하진 않더라구요.

와이파이는 가능합니다.

이렇게 룸 카드를 주는데요,
절대 분실하시면 안되니 잘 챙겨다니세요!!
분실 시 4유로를 받는다고 해요.

도착 당일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어버렸구요,
다음날 일어나서 호텔 조식을 먹었습니다.

스메타나 조식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1층 로비에 조식 레스토랑 입구가 있는데요,
꽤 넓어서 자리가 불편하거나 하는 건 전혀 없었습니다.
아치볼드 정말 조식 맛집이예요.

치즈는 고다, 에멘탈 등등 다양하게 있어요.
국내에서 잘 못보던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치즈도 있더라구요!

햄도 종류별로 있었습니다 ㅎㅎ

빵을 구워서 다양한 음식이나 잼들을 발라먹었어요~

베이컨, 스크램블드에그 등이 있습니다!
스크램블드에그가 촉촉하니 맛있더라구요.

초코, 딸기 등 뮤즐리와 견과류들이 있네요.
초코 뮤즐리가 정말 꿀맛이더라구요 ㅎㅎ

맨 왼쪽은 베이커리류(베이커리가 대박이예요 체코는 베이커리!)과 미지근한 우유가 있습니다.

왼쪽에 각종 차(Tea)들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커피 머신이 있습니다
'Lungo'버튼을 누르면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나와요.
원래 룽고는 에스프레소를 길게(long) 뽑는건데 여기 자판기는 아메리카노가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쥬스는 딱 마트에 있는 쥬스 맛입니다.
쥬스 3종세트와 물이 있네요.

아까 보셨던 베이커리류 코너에 있는 빵인데요
한국에서도 쉽게 보는 도넛입니다.

근데 엄청 맛있네요!!!

치즈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그냥도 먹고 빵에 올려도 먹고 했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햄도 먹고 스크램블드 에그도 먹었네요 ㅎㅎ

전체적으로 맛있는 조식의 스탠다드를 보여주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후에 먹는 호텔 조식들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아치볼드 호텔 조식 정말 강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