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신혼여행 1. 프라하 찾아가기 대작전!!!

2019. 3. 1. 07:00카테고리 없음


저희는 10월 7일에 결혼식을 올리고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프라하 신혼여행 일정을 1년 전부터 잡아놨었어요.

결혼식은 정말 정신없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결혼식을 올린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탑승 수속(탑승권 받기) ->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면세품 수령 -> 출국

이렇게 출국 절차를 진행했어요.



캐리어를 끌고 대한항공 탑승 수속 데스크 쪽으로 가니 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더라구요.

한 시간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행히 와이프가 임산부임을 알아본 직원이 임산부 전용 데스크로 안내를 해주더라구요!

(그 데스크에는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운영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눈썰미 좋으신 직원분 덕에 바로 보딩패스를 받았어요!



우리는 큰 대형캐리어(American Tourist) 1개, 작은 기내용 캐리어 2개(American Tourist, Samsonite), 캐리어 안에 예비 보스턴 백 1개, 메고 다닐 슬링백 1개, 여성용 핸드백 1개를 소지하고 있었는데요,

메고 다니고 들고 다니는 슬링백, 핸드백은 수화물과는 관련이 없구요(규정이 있으나 별로 중요하지 X)

큰 대형캐리어 1개작은 기내용 캐리어 1개를 수화물로 부치고

작은 기내용 캐리어 1개, 슬링백 1개, 여성용 핸드백 1개를 소지하고 기내에 탑승했습니다.



임산부임을 확인하기 위하여 건강상태 서약서 1매를 작성했어요.
임신사실 확인서를 가지고 가서 임산부임을 증명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서는 제일 가까이서 받을 수 있는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을 해왔습니다.
인천공항 1층에 바로 있어요^^



그리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면세품들 수령을 해야지요?

4층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면세품인도장' 이라고 써있는 곳이 보일겁니다.



면세품을 받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인도장 한 쪽의 데스크에서 포장을 뜯어서 가방에 넣으시면 됩니다.

포장지가 아깝긴 하더라구요..


제가 시계() 욕심이 없어서 예물시계 쓸데없다고 안했더니 와이프가
결혼 기념 시계를 준비해줬네요~

부담없이 평소에 차고다니기에 너무 좋은 시계예요~^^


우리는 출국시간이 점심시간 걸쳐 있어서 라운지에서 브런치를 먹고 탑승하기로 했어요.

출국 게이트와 가까운 라운지를 찾다가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마티나 라운지'를 찾았어요.


이 내맘대로 플러스 이벤트로 할인을 많이 받아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했어요~



마티나 라운지 엄청나게 깔끔하고 쉬고 가기 완전 좋은 장소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출국장으로 가는길입니다. 사람들이 많네요~



게이트와 가까운 라운지는 정작 이 곳이었군요..

그래도 유명한 마티나 라운지에 가봤으니 만족합니다^^


이제 출국을 시작한다는 방송이 나옵니다.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있군요?



대한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니 기본 소모품을 제공하네요!

맨 왼쪽은 종이 슬리퍼, 가운데는 생수, 오른쪽은 헤드셋입니다.

아래 보라색은 담요인데 은근히 필요해요!



앞으로의 비행시간을 순삭해줄 만물상자 beyond 태블릿입니다.

이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지요 ㅎㅎ



 


헤드셋을 도대체 어디에 연결하는거야? 하고 한참을 찾았는데
팔걸이의 끝부분에 헤드셋 연결 잭 꽂는 곳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이륙을 하니 멋진 하늘이 보이네요^^

행복한 순간입니다.



하도 유명해서 '도대체 무슨 맛이야?'하고 궁금해했던 대한항공 비빔밥도 드디어! 맛보게 되었습니다.
맛있더군요.
그리고 비빔밥 외에 다른 음식들이 거의 전투식량 수준이라서 상대적으로 너~~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체코 프라하로의 긴 비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