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식신]항상 손님들 바글바글한 '가평잣두부집'

2019. 3. 1. 14:51맛집탐방




안녕하세요, 남서울 식신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해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잣향기푸른숲 투어를 마쳤습니다.


내려오니 출출해져서 식당을 찾던 중,
엄청나게 손님이 바글바글하는 집을 발견해 들어가봤습니다.


가평잣두부집입니다.
유난히 손님이 많더라구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2분,
잣향기푸른숲에서 차로 9분,
남이섬에서 차로 37분 거리입니다.


주차장이 꽤 넓은데요, 점심시간에는 이 주차장이 차로 꽉 차더라구요.



너무 붐빌 때를 피해서 약간 한산한 오후 3시쯤 갔는데도 손님이 꽤 있습니다.



테이블도 저 뒷쪽까지 있습니다.

꽤 넓죠?


장식으로 주전자를 저렇게 많이 달아두셨더라구요.

두부집 감성 오졌네요.

잣두부 A정식은 1인당 22,000원,
잣두부 B정식은 1인당 19,000원인데요,
양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남서울 식신도 마지막엔 조금 버겁다라구요.

수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다고 인증을 해두셨네요.


물은 깔끔하게 생수병으로 나옵니다.

물도 관리가 잘 안되는 집은 진짜 더럽죠.

드디어 주문했던 잣두부 B정식(38,000원)이 나왔네요!!!

이게 일반 한정식집에 비하면 찬 가짓수가 적어보이는데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묵직한 메뉴들입니다 ㅋㅋㅋ
메인 내지 준 메인급이예요.


메인메뉴인 잣두부보쌈입니다!

보쌈 고기가 딱딱하거니 너무 무르지 않고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한 비율로 있네요.
보쌈고기가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상위 10~20%정도 맛이네요.


오른쪽 위가 곤드레전병, 왼쪽 위가 김치전병, 아래는 잣두부부침이예요.

전병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전병의 겉부분이 너무 쫄깃쫄깃합니다.



묵밥과 막국수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막국수로 시켰네요.

막국수도 꽤 양호한 맛입니다.
인천의 화평동 냉면보다는 살짝 아니지만 그래도 육쌈냉면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잣순두부입니다.

따뜻하니 약간 담백한 국 같으면서도 중간중간에 톡톡 씹히는 맛이 일품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가평에 놀러와서 가평 제대로 된 맛집에서 식사을 하고 싶은 분, 웰빙식을 찾는 분께 완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