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어도 맛있는 치킨을 또 발견!! 안면도 BBQ '써프라이드'
2019. 3. 1. 14:56ㆍ맛집탐방
남서울 식신입니다.
요즘 명함 글씨체가 맘에 안들어서 명함을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이번에 태교여행으로 고요한 겨울바다를 보고싶어 안면도를 다녀왔습니다.
첫날 꽃지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왔는데요,
숙소로 가는 길에 안면도 읍내쪽에서 BBQ치킨을 포장해갔습니다.
사실 펜션 바베큐를 생각했었는데 겨울이라 밖은 추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녁에 뭐 먹을게 없을까 찾던 중 특이하게 안면도 읍내에 치킨집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안면도 수산시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가 빡빡하지 않아서 주변에 잠시 주차하면 됩니다.
저희는 20여가지 천연 원재료가 들어갔다는 '써프라이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19,900원)
이미 치맥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테이블들이 이렇게 벽으로 가려져 있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500ml짜리 콜라 + 무도 챙겨주시네요.
비비큐 치킨과 과자들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나름 소소하면서도 재밌는 분위기가 나네요~
BBQ 써프라이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의 최상급 치킨에 속합니다.
인천 신포동 신포닭강정 이후로 식어도 맛있는 치킨은 처음이네요.
치킨양념은 약간 간장스러우면서도 약간 달면서도 오묘한 맛들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안면도 비비큐에서 양념치킨소스도 챙겨주셨는데
자체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딱히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안면도 BBQ의 '써프라이드' 완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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