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프라하 신혼여행 3일차네요~ 오늘은 스트라호프 수도원 -> 페트린 타워 -> Estates 국립 극장 이렇게 세 군데를 다녀왔어요. 아치볼드 호텔 조식으로 또 하루를 시작하구요 ㅎㅎ 구운 빵과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과 치즈, 그리고 커피가 너무 맛있는 조합이예요~~ 오늘은 구운콩과 야채 볶음 샐러드? 뭐 그런 것이 나왔는데 꽤 맛있네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한식 반찬같기도 해요 ㅋㅋㅋㅋ 오늘은 까를교에 있는 호텔 아치볼드에서 신시가 광장 옆에 있는 호텔 리버티로 숙소를 옮길거예요. 캐리어를 끌고 19분을 가야하는군요~ 가면서 볼 것들이 많아서 걸어서 가기로 했습니다. 호텔 리버티에 도착했네요!!! 건물이 앤틱하면서도 모던하고 멋지네요^^ 신시가 광장이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아요~ 색깔이 ..

조식을 먹고 우린 구시가지 북쪽에 위치한 레뜨나 공원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레뜨나 공원은 구시가지에서 블타바 강을 끼고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레뜨나 공원 주변은 바글바글하지 않고 한적하네요~ 공원 입구입니다!! 체코에는 이렇게 큰 멍멍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소형견은 거의 못본듯.. 레트나 공원 내부 지도가 있어요! 체코는 저렇게 모든 곳에 그래피티가 있네요 ㅎㅎ 레뜨나 공원은 정말 극도로 평온한 곳이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고요한 공원 속을 걷고있는 것 같네요. 레트나 공원(Letenská pláň)에는 곳곳에 이렇게 공산주의 희생자들을 위한 판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1938년 나치 독일에 합병되고,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는 소련의 위성국이 되어 공산화가 되었다가..

우린 신시가에서 프라하성 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탔어요. (맥주의 나라 체코에서 차를 렌트해서 다니기엔 제약이 너무 크더라구요.) 지하철 타는 절차는 트램 탑승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탑승구 주변에 이렇게 노란색 티켓 발권기가 있어요. 트램과 마찬가지로 도착 정류장을 선택하는게 아니고 탑승 시간을 선택합니다. 저희는 30분 이내로 걸리는 코스이기에 30분짜리 티켓 2장을 발권하기로 했습니다. 원하는 표 종류를 선택하면 몇 장을 뽑을지 선택할 수 있구요, 다 선택하고 오른쪽 'Pay Cash'를 누르면 동전 투입하는 화면으로 넘어가요. 금액에 맞게 투입하면 티켓이 나옵니다. 다만, 발권기는 지폐가 들어가지 않으니 미리 동전을 준비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발권기 외에도 식사 팁 등 ..

연인의 도시 프라하에 왔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ㅎㅎ 일본 오사카에 가면 고자부네 놀잇배로 오사카성 주변을 운치있게 구경하듯이 프라하의 블타바 강 주변을 돌아다니는 프라하 크루저가 있는데요, 그 프라하 크루저 타보겠습니다 ㅎㅎ Prague Boats의 위치는 이렇습니다. 까를교에서 걸어서는 그렇게 가깝진 않은 거리예요. Boats4u 라는 이름의 배들도 많이 돌아다니던데 Boats4u는 조금 더 위에 있습니다. Boats4u는 뷔페 식사가 제공되는 크루즈는 2시간에 780Kč(VAT 포함), 뷔페 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크루즈는 1시간에 250Kč 2시간에 350Kč입니다. 가격 생각하면 Boats4u를 갔을텐데 너무 피곤하고 다리가 아픈 상태여서 가까운 Prague Boats를 갔네요 ..

프라하에 오기 전부터 체코에 뜨르들로라는 굴뚝빵이 유명하다는 얘기를 들었었어요! 그 중 인지도 있는 몇몇 가게 중에서 Good Food Coffee & Bakery라는 집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가게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손님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까를교에서 구시가지 방향으로 조금 가면 우측에 바로 있습니다~ 직원도 4명이나 되네요 ㅎㅎ 뜨르들로 오리지날은 60Kč로 한화 3000원 정도 하네요. 뜨르들로 오리지날도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커피도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베이컨 & 에그 롤빵도 먹어보고싶었는데 아이스크림들이 넘 맛있어보여서 못먹었네요 ㅠㅠ 120Kč입니다. 여긴 생수병 하나에 35Kč네요. 한화 약 1800원정도예요. 옆 가게는 40코루나더군요;; 맥주는 어딜가나 판매하는 것 같군요. 65Kč면..

프라하성을 거쳐 황금소로를 지나 나오면 Daliborka Tower가 나옵니다. [포스팅]프라하의 가리봉동, 황금소로 구석구석 살펴보기!! 이렇게 Daliborka 타워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요, Daliborka Tower는 1496년부터 1781년까지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Daliborka라는 이름은 이 곳에 수감된 첫번째 죄수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해요. 11월부터 3월까지는 09:00~16:00 4월부터 10월까지는 09:00~17:00 문을 연다고 합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프라하성 코스 A, B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요. 코스 A, B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래요~ [포스팅]프라하 성 입장, 입장료, 코스별 가격을 자세히 알아보자 아직 내려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