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깔끔하고 체코의 색깔이 묻어났던 Hotel Liberty

2019. 3. 1. 14:54신혼생활

안녕하세요, 남서울 육아정보원장입니다.
까를교에 붙어있던 호텔 아치볼드에 이어서 이번엔 신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호텔 리버티에 숙박했어요.




리버티는 아치볼드보다 조금 더 현대적이지만

너무나 체코스럽고 깔끔해서 참 맘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위치는 하벨시장 주변에 위치해있는데요,

구시가•신시가는 도보로 다닐만하고
프라하성은 트램을 타고 가야합니다.


고풍스러운 입구가 참 멋지네요!

리버티 앞 거리엔 로드 레스토랑들이 즐비해있어서 사람들의 말소리가 참 활력있게 들립니다.

계단도 다크그린색상과 황금색이 어우러진 카페트가 깔려 있어서 너무 깔끔하더라구요.

글씨체가 참 세련됐네요~^^

스탠다드 더블 룸 입니다.
Agoda에서 2박 318,444원에 예약했네요~
방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ㅋ

침대도 엄청나게 폭신폭신합니다.

호텔 리버티에서 공항, 프라하성, 프라하 동물원, 쇼핑센터까지 데려다주는 Transfer Service가 있는데요,
하벨공항까지 800Kč...
Uber 가격이랑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요 ㅋㅋㅋㅋㅋ 


여기서 Transfer Service를 이용하면 프라하의 호구임을 인증하게 되겠네요.

창 밖으로 신시가지의 메인 거리가 보이네요.
체코는 멋지지 않은 곳이 없어요 ㅋㅋㅋㅋ
창 밖을 보면 그냥 영화 속 장면 같습니다.

객실 내에는 내려먹을 수 있는 캡슐커피가 있어요.
이용은 무료
면 좋겠지만 캡슐 하나 당 20Kč를 지불해야 하네요~^^

온도 조절기가 있구요

전기 콘센트는 한국에서 쓰던 선을 그대로 가져와 쓰시면 됩니다.
생김새가 저 은색 막대기가 있어 살짝 다르긴 하지만
변환 어댑터는 필요 없습니다.

냉장고를 열면 미니바가 있어요.

보통 미니바는 바가지 가격이라 잘 이용하지 않는데
여기는 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음료도 있어서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일정이 끝나고 음료를 마시고 싶은데 굳이 멀리 나가서 비싼 돈 주고 사 마실 필요가 없죠.

리버티 호텔의 화장실입니다.
아치볼드 호텔은 화장실이 춥고 온수조절이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리버티 호텔은 시설이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온수조절도 잘 되고 화장실도 따뜻하더라구요~^^

어메니티들이예요~


샴푸, 바디워시, 비누 등이 있구요


면봉도 들어있구요~


많이들 걱정하시는
드라이어는 당연히 붙어있습니다.


리버티 호텔에 보니 스마트폰이 있더라구요.



Handy라는 회사에서 여행객들을 위해 설치한 스마트폰이예요.


무슨 기능들이 있나 찾아봤는데요,


뭐 날씨나 그런 것들이 있구요



통화나 구글, 트위터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다 있네요.



여행 가이드가 있는데 영어입니다.

사실 뭐 Tripadvisor나 블로그같은게 있어서 유용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할인 티켓들이 있어요!!!

관광명소나 레스토랑 등 할인 티켓이 있는데
저희 계획 동선에는 일치하는 티켓이 없어서 이용하지 못했네요 ㅠㅠ


통화 기능이구요,



할인티켓 외에는 딱히 유용한 기능은 없는듯 합니다.



호텔 로비 카운터에서 받은 유인물들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Caffetteria TORINO라는 곳이 있는데요,

토리노 카페 메뉴판입니다.

피자, 샌드위치, 버거를 판매하는군요.

이렇게 방 키 카드를 주는데요,


뒷면엔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라네요~
체크인 시간은 스위트룸같은 방이 아니면 딱히 상관 없더라구요.
오전 10시 경에 갔는데도 바로 방으로 안내해주셨어요.


객실 내에 있는 미니바와 커피를 이용하면 여기에 체크해서 제출하시면 됩니다~^^

Mattoni 미네랄 워터가 40Kč면 보통이네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다음에 또 오고싶은 호텔이었습니다.
구시가, 신시가로 나가기도 지리가 좋구요^^
호텔 리버티 조식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에 아주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