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철거가 답인 신당동 떡볶이 골목 '마복림 떡볶이'

2019. 4. 12. 11:38맛집탐방

정직하게 글을 쓰는 식객이자 논객 '남서울 식신'

 

안녕하십니까, 남서울 식신입니다.

이번에는 유명하다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 다녀왔습니다.

 

 

골목에는 여러 떡볶이집들이 있는데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그 중에 인지도가 꽤 있다는 '마복림 떡볶이'에 다녀왔는데요,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신당역과 청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에는 이렇게 화장실도 있구요,

 

 

주차를 하면 이렇게 표를 주십니다.

 

 

매장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네요.

 

 

매장 벽에는 앞치마도 보입니다.

흰 옷을 입고 왔다면 필수겠죠?

 

 

마복림 떡볶이집의 메뉴입니다.

떡볶이 2인세트 13,000원,

떡볶이 3인세트 16,000원,

떡볶이 4인세트 22,000원입니다.

 

콜라, 사이다1,500원이네요.

 

 

저희는 떡볶이 2인세트를 주문했는데요,

드디어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떡볶이가 조리되면 이런 비쥬얼입니다.

비쥬얼은 정말 끝내주네요.

 

 

참고로 이렇게 단무지를 박스째로 가져다놓고 먹고싶은 만큼 가져다가 먹는 구조입니다.

 

 

맛이 생각보다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신당동 떡볶이라고 해서 왔는데

떡볶이가 전혀 맵지 않고

떡볶이에 물 부어먹는 맛이더라구요.

너무 맛이 밋밋하고 뭐 하나 빼먹은 맛이었습니다.

 

차마 다 먹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ㅋㅋㅋㅋ

 

맛있게 드시고 계신 분들은 노인분들이 많은걸로 보아

먹을거 없던 시절 그 맛으로 드시는게 아닐까 해요.

 

초등학생들이 실과시간에 만든 떡볶이가 훨씬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입 안에 그 맛이 남아있는게 너무 찝찝해서

주변 맥도날드에서 맥플러리를 하나 사먹었네요.

 

웬만큼 맛없지 않고서야 이런 말까지는 하지 않는데

저 맛으로 계속 장사 할거라면 하루빨리 접는게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