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태안 안면도 고요한 겨울바다로 태교하기.

2019. 3. 1. 15:02출산준비



안녕하십니까, 남서울 육아정보원장입니다.
저번 늦가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태교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안면도 겨울바다 + 수덕사를 보러 태교여행을 떠났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대해 보고싶은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안면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해수욕장 중 하나인 '꽃지해수욕장'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은 굉~~장히 넓더라구요.

또 겨울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차가 없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탁 트인 바다가 맞아주는군요.

앞에 보이는 조그만 섬 두개는 '꽃지 할미 할아비 바위'입니다.
겨울 바다를 카메라에 담고 있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또 이 바위에 전설이 있는데요,

견승포를 지키던 승언이라는 장군은 미도라는 아내와 함께 살았는데
어느날 청해진에서 군사를 모아 진군하라는 전갈을 받고 간 뒤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다리던 미도는 바위가 되었다고 해요.


이 곳이 또 태안 해변길이군요.



'안면도에서'라는 시도 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네요^^


사랑의 노래도 있구요.



안면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 배가 꽤 나왔네요^^
바닷가가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너무 좋네요.


이쪽으로 가면 해안가 남쪽 끝입니다.



주차장 옆 쪽을 둘러보니 카페, 화장실, 그리고 꽃지해안공원이 있네요.



꽃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2층짜리 카페가 있습니다.



내부는 정~말 넓고 쾌적해요.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네요.
운영시간이나 가격표 등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옆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어요.

가운데 임산부 화장실이 보이시나요?
임산부 화장실 문을 열어봤는데 잠겨있네요.
역시 전시행정 대단하네요~

화장실 내부는 세면대 빼고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예요.
변기칸에 온통 *이 덕지덕지...
태안 공중화장실 관리좀 제대로 해야겠어요.


저 멀리도 카페가 있어요.

바다에서 살짝 떨어져 있습니다.


이제 노을이 지네요.

해 질 무렵의 안면도 겨울바다 고요한 파도소리가 들려오니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자갈들입니다.

참 곱네요.


이제 꽃지해수욕장 해안가로 다시 걸어왔어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투어를 마쳤습니다.

하나로마트와 치킨집을 들러서 라르고 펜션으로 가기로 했어요.


안면도 하나로마트는 꽤 넓더라구요.

주차공간도 많구요.
음료수나 과자같은 주전부리들을 구매했어요.
자세한 시설이나 제품들 가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안면도 읍내에는 치킨집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BBQ치킨에 들러서 저녁으로 먹을 써프라이드 치킨을 구매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을까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춥더라구요!




그렇게 하루의 마무리로 치킨파티를 열고 잠에 들었습니다.

숙소 시설이 정말 좋더라구요.
관리를 정~말 깔끔하게 잘하고 온수도 잘나와서 굉장히 만족한 펜션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또 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