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여행]잣향기푸른숲 맑은 공기로 태교하기

2019. 3. 1. 14:58출산준비


안녕하세요, 남서울 육아정보원장입니다.
뱃속의 아기에게 상쾌한 풀냄새를 맡게 해주고 싶어서
이른 아침에 서울에서 가평으로 출발했습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들렀다가 잣향기푸른숲으로 왔습니다.




저 앞에 입구가 있어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을 보면 저 위에 실외주차장이 있어요.



차가 꽤 많네요~



주차장 자리가 없으면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차를 대도 괜찮습니다~^^



잣향기푸른숲은 축령산 중턱에 위치한 산악지형의 '치유의 숲'이라고 하네요.

해발 450m~600m입니다.


입구에는 나무로 꾸민 매표소가 있어요.



가평 잣향기푸른숲 입장 안내입니다.

이용시간09:00~18:00,
입장료성인 1,000원이네요.


가평 잣향기푸른숲 안내도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잣창고잣향기목공방이 있구요,
중턱까지 올라가면 화전민마을, 힐링센터가 있습니다.
정상 부근까지 가면 사방댐전망대, 헬기장이 있습니다.


게시판에는 힐링센터, 씨티투어버스, 자전거 통행제한 등에 대한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나무들 키가 참 크죠?

하늘 높게 솟은 나무들을 보며 걸으면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가 됩니다.
아기한테 이 좋은 기분이 전달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시끌벅적한 아침고요수목원보다는 이 잣향기푸른숲이 태교에 나은 것 같습니다.


조금 올라오니 목공방 등 건물들이 조금 보이네요.

등산로(?)는 그렇게 가파르거나 하진 않습니다. 완만해요.


어르신 주차구역이 따로 있네요.

허허..



딱히 볼 건 없어서 화전민마을 쪽으로 천천히 올라가봅니다.



가는 길에 표지판이 보입니다^^



저 멀리 옛 건물들이 보여요.


화전민 마을이네요!
소박하게 생긴 마을이 있습니다.


화전민 마을은 실제 1960~70년대에 6가구가 거주했던 집터라고 해요.

너와집, 귀틀집, 초정, 숯가마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엄청 좁은데 여기서 6가구가 살았다니 놀랍네요..!


정말 허름하게 생긴 귀틀집입니다.

가난한 화전민들의 대표 건축양식이라고 하네요.


가옥 내부에 들어갈 수 있게 돼있습니다!



화전민마을 바로 옆에는 힐링센터가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곳으로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자율신경 균형을 측정하고 산림치유지도사와 상담하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오전 10시~오후 17시,
점심시간오전 12시~ 오후 1시까지입니다.



힐링센터 앞으로는 산 경치가 펼쳐집니다.



뒷마당의 장독대도 귀엽게 모여있네요.



조금 주변을 둘러보니 '물치유장'이라고 있네요?

궁금증을 유발해서 가봤습니다.

뭐죠?
뭘 어떻게 치유한다는거지..?


잣향기 유아숲 체험원도 있는데 규모가 작고 안에 딱히 뭐 있는건 없더라구요.



잣향기푸른숲 다녀오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 것 같네요~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 가볍게 다녀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