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어디서 결혼할까? (인천 호텔 예식장 투어후기)

2019. 3. 1. 14:12결혼준비

이제 결혼을 해야하는데 무엇부터 해야할까?

먼저 우린 웨딩홀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직장 소재지에 맞춰 인천에서 식을 올리기로 했어요.

꼭 호텔에서 하고싶어서
분명 가성비 갑인 호텔이 있을거야!라며
웨딩홀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호텔을 검색해보니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 주변에
오라카이 호텔, 센트럴파크 호텔, 쉐라톤 호텔, 오크우드 호텔 정도가 보이더라구요.

바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1. 송도 오라카이 호텔

외관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으리으리한 외관은 아니지만
전체가 유리로 된 외관에
뭔가 굉장히 세련된 디자인?


위치는 인천대입구역 바로 옆에 있어서 접근성은 참 좋더라구요.


홀에 들어가보니 적당한 홀 넓이에
저 오라카이 주례상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특이하게 가로로 굉장히 넓은 홀이었습니다.
다만 단점은 버진로드가 짧다는 점?
가격 면에서는 굉장히 합리적이었습니다.
주류, 음료가 병 당 가격이 추가되는 단점은 있었지만 모든 호텔이 그렇더라구요.

2.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외관은... 그리 마음에 들진 않더라구요.
약간 누런색의 외벽? 오래된것같지는 않은데 올드한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위치는 송도 센트럴파크를 끼고 있어서 센트럴파크 전망은 참 좋은 호텔이예요.



호텔 내부도 정말 멋졌습니다!
저 굴곡형 천장이 웅장함+신비로움을 자아내더라구요.
대체로 굉장히 크고 웅장한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오라카이와는 정반대의 느낌으로
살짝은 올드한?
어른들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격은 보통정도였습니다.
이벤트나 할인이 없더라구요.

3. 송도 쉐라톤 호텔

오크우드에 비해 평범한? 외관이지만
내부에 들어가니 엄청난 포스를 풍기더군요.
하나부터 열까지 고급스러운?
심지어 저희에게 최초로 PPT를 띄워
웨딩상품 브리핑을 해주시더라구요.


위치는 살짝 애매한 위치라 주변 역까지 셔틀버스가 꼭 필요한 위치였습니다.
당일 술 드시는 분들도 계셔서 지하철역이랑 가까운게 좋긴 좋아요.

식대는 식을 보며 그 자리에 코스요리가 나오는 동시진행에 5만원이 넘었구요,
가격은 높은 편이었습니다.
가격만 아니면 여기서 하고싶다는 생각이 둘더라구요.

4. 송도 오크우드 호텔

대망의 오크우드 호텔!!
송도의 랜드마크같은 존재죠.

내부의 웨딩홀도 정말 엄청난 포스를 풍겼습니다.
홀의 컬러가 정말 유니크하고
정말 오크우드스러운 홀이더라구요.
홀은 약간 작은편이어서
일반적으로 2개 홀 이상을 쓰더라구요.
식사는 동시진행이었습니다.
가격이 역시나 쉐라톤급이더라구요.
식대는 5만원이 넘었구요.


송도 오크우드 호텔도 인천대입구역이랑 그렇게 많이 멀지 않았습니다.

결국 예신이와 저는 쉐라톤과 오크우드의 아쉬움을 가진 채~(가격때문에)
오라카이 송도 호텔로 예식장을 잡았습니다.
그치만 가격 대비 괜찮고
굉장히 세련된 호텔이어서
맘에 쏙 들었답니다!

그렇게 예신이와 결혼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송도 라마다호텔은
이후 포스팅에서 언급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