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Zlatých nůžek 레스토랑 이용 후기!!

2019. 3. 1. 14:15신혼생활



프라하에 머무는 동안
아치볼드(Archibald) 호텔에서 숙박했는데요,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언제 꼭 한번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지나가던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U Zlatých nůžek이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영어로는 The Golden Scissors라는 이름입니다.

이렇게 바깥 테라스에도 항상 사람들이 저렇게 바글바글하더라구요!

저희는 담배냄새때문에 내부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보이는 곳이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프라하스러운 분위기죠?

테이블에는 이쁜 화분도 있네요.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고 아담한 넓이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8번에 꼴레뇨가 보이네요.

맥주에 코젤은 없고 Krušovice라는 맥주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식을 엄청나게 많이 먹고 온 터라
식사를 그렇게 많이 할 수 없을 것 같아
꼴레뇨 1개와 Kruśovice černé 500cc, 코카콜라 제로를 시켰습니다.


이쁘게 플레이팅되어서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꼴레뇨 양이 정말 많아서 전혀 부족하지 않았네요

꼴레뇨가 쫄깃쫄깃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씹는 식감을 좋아하기도 하고 맥주 안주로는 정말 최고더라구요.

Krušovice černé는 굉장히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스트라호프 수도원 양조장에서 마신 흑맥주는 신맛이 굉장히 강했는데
여기 맥주는 소프트한 맛이었습니다.


이 맥주이구요, 1581년이면 오래됐네요;;


3.8도라 하니 정말 부담없는 도수입니다.


이런 역사가 있었다고 하네요 ㅎㅎ

맥주가 나왔을 때 맥주거품 영상입니다.




Order Sheet를 달라고 하니 이렇게 표시해서 주시더군요.
주시면서 "Your tip is not included"를 두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해주셨어요
그래 줄게 팁..

팁은 10%정도를 항상 줬구요
그래도 한국에서 나오는 식사비용보다 훨~씬 저렴해서
좋은 마음으로 줬습니다.

사람이 많이 있을만한 레스토랑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