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나 라운지 식사 후기 in 인천공항

2019. 3. 2. 06:00신혼생활

마티나 라운지 / 인천공항 라운지  / 뷔페 라운지

평소 공항 라운지를 한 번 가고싶었던 우리는
이번 프라하 여행 출국 전에 공항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인천공항에 뷔페가 있는 라운지는
1터미널에
스카이허브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가 있구요
2터미널에는
라운지L, 마티나 라운지, SPC라운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탑승을 2터미널에서 하기에
2터미널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T2)는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07:00~22:00까지 운영하고
연락처는 032)743-5050 입니다.
무료 와이파이 있구요,

지도를 보고 도착하니 크게 Matina라고 적힌 간판이 보이네요!!!

T멤버십 내맘대로 플러스를 신청하면 50% 할인이 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당일 항공권 제시 할인과는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었습니다 ㅠㅠ

결제를 하고 들어가면 라운지가 나오는데요,

이 곳에서 뷔페 음식을 담을 수 있구요

라운지가 꽤 넓습니다.

이렇게 와인을 하나씩 꺼내 먹을 수도 있고

쥬스와 라면도 있었습니다.
컵라면은 직원이 반출 금지 때문인지 물 받기 쉬우라고 하는건지 포장을 살짝 뜯어놓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라운지 뷔페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이 크랩카레였습니다.
카레맛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적당하니 맛있더라구요.
부드러운 게살과 약간의 카레향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샐러드들도 먹을만하구요,

스프도 오뚜기스프 수준은 아니구요, 맛있었습니다.


마티나라운지는 베이커리 종류가 특출나게 맛있더라구요.
평소 뷔페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는 이런 비주얼의 빵들도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초코파이와 애플파이(?)도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아래 파이는 베이커리류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겉은 약간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더라구요.


그렇게 1인 가격 21,138원으로 2인 뷔페를 즐기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티나라운지 전반적으로 음식이 깔끔하고
베이커리와 커피 한 잔 하기 참 좋은 라운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