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았던 바오미엔관 탄탄면과 오지고 지렸던 빠오 탕수육!!!

2019. 4. 9. 22:47맛집탐방

 

 

안녕하세요, 남서울 식신입니다.

저번에 숨겨진 내공의 맛집 바오미엔관에 방문을 하고 나서

며칠동안 내리 바오미엔관 메뉴들을 먹으러 갔습니다.

 

바오미엔관 매장 내부, 위치, 각종 정보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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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마라탕면과 꽃빵+연유를 먹고,

여긴 고추기름이 레알이다 하는 생각이 들어

탄탄면을 시켜봤습니다.

 

탄탄멘이라고도 하는 탄탄면

땅콩고추기름 소스를 넣어 만든 요리인데요,

중국 사천 지방에서 유래된 요리입니다.

 

'탄탄'이 짊어지다라는 뜻으로

옛날에 청나라의 면 장수가 국물 등을 짊어지고 다니면서 판매한게 탄탄면이 되었다고 해요~^^

 

 

바오미엔관탄탄면입니다.

고추기름 보이시죠?

굉장히 얼큰합니다.

마라탕면 수준의 매운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 매운맛이 강한 편입니다.

바오미엔관의 마라탕면의 맛을 최상으로 둔다면 탄탄면은 중상 정도의 맛입니다.

 

 

빠오도 시켰는데요,

빠오도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대망의 바오 탕수육입니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해 보입니다.

그래서 더 반전입니다.

탕수육 튀김옷이 얇은 꽈배기처럼 약간 쫀득하면서도 씹을 때 바스락 부숴지는 식감이 나는데요,

씹는 순간 탄식이 흘러나오더군요.

동네 중국집 탕수육은 씹으면 지우개에 고기 향 발라서 씹어먹는 맛이 나잖아요.

바오미엔관은 탕수육이 레알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탕수육을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소스는 그럭저럭 맛있는 편입니다.

감탄할 정도는 아니구요.

 

 

항상 우리를 반겨주는 짜사이와 단무지입니다.

오독오독하니 참 맛있죠.

오늘도 역시나 놀랐던 하루였습니다.

 

바오미엔관은 갈 때마다 놀라는 것 같아요.

강력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