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11. 04:49ㆍ결혼준비
안녕하세용 ㅎ.ㅎ
10월 초에 본식 올리는 예신입니다!
제가 벌써 스튜디오 촬영을 하고 오다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허
무려 결혼이 140여일 남았다고 생각이 드니 너무 소름돋았어욬ㅋㅋㅋㅋ
저는 일단
드) 모니카블랑쉬
메) 끌림 도산점
에서 진행했구요~
가을 스튜디오에서 기나긴 촬영을 마친 후기를 써볼게용 ㅎㅎ
저희는 인물중심보다는 배경중심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기를 원해서 가을스튜디오에서 진행하게 되었구요!
배경중심의 촬영을 원한 까닭은, 저희가 굉장히 클래식한 분위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캐주얼보다는 좀 무거운 느낌의 배경을 원했었어요! 그래서 결국 가을 스튜디오에서 진행하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야경씬을 보고 가을을 골랐다고 말씀하시는데, 저희는 야경도 좋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가을을 선택했답니다 ㅎㅎ
그래서 작가님과 미팅을 할 때에도 최대한 클래식한 공간들 위주로 찍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저희 촬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10시;;;;;;;무려 10시까지 ㅠㅠ 7시간동안 진행되었구요!
저랑 동갑내기인 작가님께서 정말 성심성의껏 잘 찍어주셨어요 ㅠㅠ
정말 최고에요!
간식은 간단히 가져갔구요~
촬영 시작전에 그냥 아예 다 전달드리고 마음편하게 촬영했어요~
원본 사진은 아직 받지못해서 예랑이가 찍어준 독사진밖에 없어서 독사진 위주로 올려요~
폰카인데 예랑이 왜케 잘찍었죸ㅋㅋㅋㅋㅋ
제가 아주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었답니다..
데세랄이 필요없어요.. 예랑 굿..
정말 신기한게 작가님이 포즈를 너무 잘 취해주셔서 제가 얼추 따라만해도 인생샷이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작가님께서 말씀하시길,
신부님들이 팔 얇게 나오려고 팔을 몸에 밀착을 안시키시는데,
오히려 팔을 밀착시켜야 사진에서 잘나온다구,
모든씬에서 최대한 팔뚝을 몸에 밀착시켜서 촬영해야 보정도 이쁘게 된다고 하셨어요! 정말 의외죠??
ㅎㅎㅎ.. 하지만 저는 그 말씀을 듣고 너무 과하게 밀착시키려고 노력해서.. ㅎㅎ 폰으로 찍은 다른 사진들은 아주 팔뚝뚱뚱보로 나왔어요 ㅠㅠ
근데 데세랄에선 아마 작가님 말씀이 맞을거같아요~~
보정할때도 그게 더 팔이 길어보인다네요!
요것도 작가님이 포즈 보여주셔서 믓찌게 찍어주고요~~
확실히 단상위에 올라가니 키가 커지는 효과.. ㅎㅎㅎ
비율이 현실과는 다르게 참 좋아지네요ㅠㅠ
그리고 촬영때 드레스는 저는 이모님께 최대한 꽉!!! 조여달라고 부탁드렸는데 하나도 안힘들었어요 ㅋㅋㅋㅋㅋ 후기에서 갈비뼈 너무 힘들었다고 그런 후기들을 많이봤는데..
전 너무 아무렇지않아서 ㅠㅠ
이모님한테 계속 쪼여달라고 말씀드리니까, 이모님이 무리하시는거 아니냐구 더 쪼여주셨는데
그래도 안힘들었어요..
아마 제가 예상했던 정도가 거의 죽음에 이르를 정도였었나봐요..
무튼 힘들지 않아서 장시간 무난히 촬영마쳤어요~~
저는 그 유명한 스쿼트 자세의 쇼파 베일씬보다 이게 어우..
이게 더 힘들더라구요..
별로 안힘들게 기댄것 같지만.. 저거..
머리부터 윗등까지만 기대고
그 아래로는 벽에서 다 떼어야해요
오직 머리와 허리힘으로 버티고 있어야하고..
밑에 단상에도 높은구두신고 올라가야하는데 단상 미끄러지면 머리..깨질것 같더라구요 ㅠㅠ
바들바들 버텼어요 ㅠㅠ
그래도 사진에 골반라인은 예쁘게 나올 것 같아요!!
배는 들어가고 골반옆라인이 볼록하게 이쁘게 나오는 씬입니다~
요건 ㅋㅋㅋㅋ
작가님께서 사진 마음대로 찍어도 된다고 예랑이한테 말씀해주셔서..
예랑이가 작가님 뒤에서 몰래 데세랄 찍고있었던 사진이에요..
작가님이 나중에 뒤돌아보시고 깜짝놀라셔서 다들 빵터졌던 ㅎㅎㅎ
예랑이의 작은 장난 덕에 더 화기애애하게 촬영 마칠 수 있었어요~
※ 간식을 얼마나 챙겨가야하나?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희는 지퍼락 봉투에
노브랜드 과자를 한 6개정도 담아서 갔거든요 음료수랑요
부족한건 아니려나 생각했는데
전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남더라구요
시간이 부족해서 먹지도 못하고
그나마 이모께서 저녁 늦게 조금 드시더라구요.
거하게 챙겨갈 필요 전혀 없습니다. 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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