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드레스투어 당일!(모니카, 마틴드세븐, 레이첼)

2019. 3. 6. 06:37결혼준비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모니카 블랑쉬로 당일지정(드레스 투어 간 날 바로 이 업체로 하겠다고 지정하는 것)했고,
모니카블랑쉬, 마틴드세븐, 레이첼 이렇게 3군데 업체 투어를 마쳤습니다.


일단 모니카는 정말 간판찾기가 힘들더라구요 ㅎㅎ
후기를 그렇게 보고갔는데도 모니카 블랑쉬 앞 사거리에서 한참을 헤맸어요

 그리고 주차 관련해서 모니카블랑쉬 발렛비는 3000원(2018년 기준)인데
발렛비는 아까워하지 마시고 발렛하시는게 맘 편하실것 같아요 ㅎㅎ
저도 어떻게 골목에 자리가 나는 것 같아서 아무도 신경 안쓸만한 후미진 곳에 주차했다가 바로 과태료 부과됐습니다.

모니카블랑쉬는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않고 걸어서 한 개 층만 올라가면 요런 로비가 보이더라구요 ㅎㅎ

모두가 찍으시는 모니카입구!
저도 여기서 사진 하나씩 찍고 올라갔습니다~

다 올라가시면 드레스들이 즐비하게 진열되어있는 로비에 도착하게 됩니다!

 여기 분위기가 참 이쁘더라구요
진짜 공주님 드레스룸같이 생겼어요~ 잡지책도 많이 놓여져있고요
웨딩 화보 보면서 뭘 입어볼지 다시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람도 진짜 많더라고요..
확실히 인기샵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ㅎㅎ

모니카는 2층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올라가시면 모니카 대기실 및 피팅룸(?)이 있어요~
여기도 참 분위기 좋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여기서도 화보집을 보면서 예쁜 드레스들 좀 더 찾고 ㅎㅎ
저는 모니카가 두번째 투어샵이어서 당황하지않고 더 재밌게 진행했던것 같아요!
확실히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샵이 뒤로 갈수록 이해도도 높아지고 피로도도 높아지는듯했어요
그래서 투어하고나서 든 생각이, 진짜 유력한 후보는 두번째로 방문하는 것이 젤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투어는 사진촬영이 절대금지!라서 아쉽게 사진은 남기지 못했지만 예랑이가 열심히 그린 스케치 하나 풀고갈게요ㅎㅎ


저는 당사자여서 그런지 입고 벗고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하나하나 다 기억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스케치를 보니까 정말 다 기억나고 참 좋았어요 ㅋㅋㅋ
예랑이가 총평도 적고 해서 선택하는데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더랍니다 ㅎㅎ
담당자 분께서도 예랑이 스케치 잘한다며 칭찬을 해주셨네요~

그리고 팁이라면 예랑이가 드레스 소재에 대해서 공부를 예신님들과 같이 하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오간자며 도비실크며, 튤이나 미카도 실크 등등 단어가 아무래도 생소하다보니 그때그때 예랑들은 피드백이 힘들 것 같더라고요!

저는 저보다 예랑이가 더 공부를 해와서 저는 그냥 디자인에 집중했습니다.. 좋아요..크크

모니카는 전체적으로 정말 화려한 느낌이 많았구요~
그런데 심플한것도 입어본 결과 심플이 그냥 심플이 아니에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빛이나요 ㅋㅋㅋ 그리고 예신님들 전혀 몸매 큰 걱정 하시지 않아도 될 것 같은게 저도 통통예신인데 베일하니까 확실히 덜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모니카처럼 블링블링 화려한 드레스가 몸에서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것 같았어요 ㅎㅎ
저는 투어하자마자 고민없이 당일지정했네요~~
그리고 비즈감이 정말 달라요 ㅠㅠ
선택하지 않으셔도 투어가보시는 것 정말 추천합니다 ㅎㅎ
말이 길었네요~~
저도 얼른 촬영가봉일자를 정해야겠어요~
이상으로 다시 가보고싶은 투어 후기를 마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