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이 자주 갔다는 루브르 카페 레스토랑 식사후기!!

2019. 3. 1. 13:47신혼생활



벌써 체코 프라하에서의 7박8일 일정 중 마지막 날이 왔네요.

저희는 아인슈타인이 자주 가서 커피를 마셨다는 루브르 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루브르 카페에는 레스토랑도 있어서 공항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답니다.

카페 루브르는 신시가지 TESCO My 옆에 위치해 있어요.

평일 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영업합니다.

카페 루브르의 메뉴판이 붙어있네요!
L자가 참 멋스럽네요.

입구에서 한 층 올라가면 루브르 카페 정문이 보입니다!

정문이구요,

여기는 체코 프라하 내에 있는 관광명소들을 미니 팜플렛 식으로 소개하는 가판대네요!

이건 그 옆에 있는 Cafe LOUVRE 기념 주화를 판매하는 자판기예요!
저희는 그냥 숱한 맛집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주화를 뽑진 않았네요 ㅋㅋㅋ

문을 열고 들어오면 이렇게 로비가 있습니다.
여기서 왼쪽레스토랑, 오른쪽카페입니다.
저 오른쪽 통로 말고 정문 바로 왼쪽에는 기념품 판매 & 캐리어를 보관해주는 카운터가 있어요.

여기는 카페입니다.
벽지 등 인테리어가 너무 멋지죠?

바에서 열심히 커피 + α 를 만들고 계시네요.
카페가 꽤 넓죠?

이 쪽은 레스토랑입니다.
카페보다 규모는 조금 작네요.
저기 멀리 보이는 종업원분이 극도로 친절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끝까지 체코인에 대한 이미지가 좋았습니다.

여긴 입구 문을 열자마자 바로 오른쪽을 보면 있는 카운터입니다.
이렇게 루브르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구요,
보통 그립엽서? 액자?같은게 159Kč~229Kč정도 하네요.
한화로 약 8000원~12000원 가량 하니 기념품 치고 그렇게 바가지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

마지막 날이라 캐리어를 3개 들고 나왔는데 카운터에 계시는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맡아주시더라구요.
대신 우리가 "Do we have to pay for this?"라고 묻자
"It's up to you."라는 식으로 대답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뭔소리야 하다가 팁을 달라는 말씀이시구나 하고 깨달아서 "okay."라고 말씀드리고 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예쁜 꽃이 놓여 있었어요.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습니다.

미니 디저트 플레이트가 89Kč로 한화 약 5000원 가량,
프레시 후르츠 샐러드가 79Kč,
밀크 쉐이크가 75Kč,
버나드 다크 0.5L가 54Kč로 한화 약 2700원 가량입니다.

연어 타르타르가 159Kč로 한화 약 8000원 가량,
스몰 코울슬로 샐러드가 55Kč로 한화 약 3000원 가량,
라지 비프 굴라쉬가 219Kč로 한화 약 11000원 정도네요.

티슈에는 카페 루브르의 상징인 L자가 적혀있습니다.

Vafle s jahodami(딸기 와플)입니다.
크림와 딸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맛이 너무 맛있네요!
와플은 폭신폭신합니다.

Nočky s lososem(연어 요리)입니다.
구운 연어와 체코 음식에는 항상 나오는 저 쫀득거리는 감자(?)가 있네요
적당히 맛있었습니다. 소스랑 잘어울리네요.

Řízečky krùtí(정향 칠면조 튀김요리)네요.
보통 정향은 한국인이 감당하기 힘든 향신료라던데 그렇게 많이 안넣었나봅니다.
바삭바삭해서 먹을만하더라구요.

피스타치오 쉐이크인데요,
굉장히 밍밍해서 연한 두유맛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진짜 생으로 갈아서 넣어준건지..

버나드 다크 생맥도 한 잔 시켰습니다.

거품이 마치 카푸치노 거품처럼 곱네요.
맛은 스트라호프 수도원 흑맥주처럼 특색이 있진 않았고 적당히 맛있는 생맥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