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 제인구달]고양이 발톱 잘라줘야하나요? 발톱 자르는 법!

2019. 3. 1. 15:10먼지육아

 

안녕하십니까, 남서울 제인구달 입니다.

가끔 고양이들을 보면
스크래쳐같은 질긴 재질의 물건에
발톱을 드륵드륵 긁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발톱을 다듬고 있는건데요,

고양이의 발톱은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게 바깥의 오래된 층을 자꾸 벗겨내지 않으면
안에 새로운 발톱이 자랄 때 심한 고통을 겪을 수가 있고
감염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Lincoln Avenue Cat Hospital에서는
10일~2주에 한 번씩 고양이 발톱을 깎아주는 것(Nail-trimmin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는 아예 발톱이 자라지 않게 제거 수술(Declawing)을 많이 하는데,
깨무는 행동의 증가, 행동 변화, 고통 등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 수술보다는 발톱 깎아주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발톱 깎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고양이가 적합한 상태에만 있으면 정말 쉬운데요,
한참 활발하게 돌아다니거나 밥먹고싶은 아이를 데려다가 억지로 발을 잡고 발톱을 깎으면 난리를 치겠죠?

 

 

이렇게
아늑함을 느끼고 움직이지 않는 (기분좋은) 상태나,

 

 

잠이 들었을 때
가 발톱 깎기에는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얼른 발톱깎기를 준비해줍니다.

저희는 도기맨 허니스마일 프로용 발톱깎기를 이용합니다.(약 5,000원)

 

 

살그머니 발을 잡아서 조금 눌러주면 이렇게 발톱이 튀어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뾰족한 윗부분만 깎아줍니다.

깎고 나서는 불쾌함을 느끼지 않게 잠시 어루만져줍니다.


 

* 출처 : Britannica Kids

고양이의 발톱은 사진과 같이 안쪽은 피가 흐르고 있으니
끝에 너무 뾰족한 부분만 잘라주시면 되고
그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발톱을 잘라주면 이렇게 조각조각 흩어집니다.


고양이의 기분을 살펴보고 때에 맞게 잘라주면 큰 무리 없이 잘라줄 수 있습니다~!